[라이브투데이] 누리호 하늘 향해 수직기립…우주로 가는 길 연다<br /><br /><br />두 차례 발사가 연기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발사대에 우뚝 섰습니다.<br /><br />장마가 시작되며 날씨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, 다행히 날씨 변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국 우주산업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는 누리호는 이상이 없다면 오늘 오후 4시에 발사가 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들, 장영근 한국항공대 항공우주·기계공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지난주 2차 발사를 앞두고 두 차례 연기가 됐었는데요. 한번은 날씨 때문이었고, 한번은 산화제 탱크 센서 문제였습니다. 어쩌면 예비 발사기간인 23일을 넘길 수도 있다는 의견도 많았는데, 의외로 간단한 문제였나요? 무엇이 문제였고, 어떻게 해결했나요?<br /><br /> 아무래도 가장 큰 걱정은 날씨가 아닐까 싶은데요. 현재 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됐다고 하는데, 원래 발사가 이루어지는 고흥 지방에 약간의 비소식이 있었는데, 비가 내리지 않는 것으로 예보가 수정됐다고 합니다. 비보다 낙뢰나 바람의 영향이 더 크다고 하던데, 어떤가요?<br /><br /> 작년 1차 발사 때도 발사 시각이 오후 4시에서 5시로 1시간 늦춰졌는데, 교수님이 보실 때, 이것 이외에 혹시라도 우려가 되는 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발사 시각은 오후 4시인데요. 발사까지 어떤 과정이 남아 있나요?<br /><br /> 러시아 기술로 개발했던 나로호는 3번의 시도 끝에 발사에 성공한 적이 있는데요. 누리호의 경우도 성공할 때까지 계속 시도를 하게 되는 건가요?<br /><br /> 누리호 1차 발사 당시, 1단 로켓 엔진 클러스터링 기술을 성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었는데, 2차 발사에 있어서는 어떤 점을 중요하게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누리호 발사 이후 언제쯤 성패 여부를 알 수 있나요? 지상과의 교신에 성공한다면 완전한 성공이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?<br /><br /> 2차 발사가 성공한다면 그것은 한국 우주산업에 있어 어떤 의미를 갖게 되는 건가요?<br /><br /> 12년 간 1조 9,572억을 투입해 누리호를 제작하였다고 하는데요. 국내 로켓산업 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이번 누리호 발사의 성패 여부와 상관없이 앞으로 5년간 4번의 발사가 더 남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과정이라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한국 우주산업 육성에 있어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